[판교] 오름곰탕 | 판교 테크노밸리 해장국, 국밥, 곰탕 맛집

오늘의 포스팅은 판교 테크노밸리 근처 오름곰탕 방문 리뷰입니다.

이 날은 점심으로 순대국밥 같은게 먹고 싶어서 나왔다가 가게를 찾지 못하고 점심시간 타임러쉬에 걸려서 따로 찾아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국밥집으로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오름 곰탕

https://place.map.kakao.com/860828288

오름곰탕 판교점

전화번호 : 031-789-3737

영업시간 : 월-금 07: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토일 휴무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점심을 먹으려면 항상 부지런하게 나와야합니다.

저 날은 11시40분쯤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그땐 자리가 있어서 저를 포함한 6명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12시가 좀 넘어서 보니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름곰탕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해서 시그니처 메뉴인 오름곰탕과 사골우거지 해장국 중에 고민을 하다가 이 날은 얼큰한게 먹고 싶어서 사골우거지 해장국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돔베수육도 하나 주문 해봤습니다. 

 

저는 국밥이나 곰탕류 같이 국종류를 주력으로 하는 가게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겉절이 맛이 그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름곰탕의 깍두기와 겉절이는 판교 테크노밸리 곰탕 맛집이라고 할만큼 맛있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밥먹다가 밑반찬이 떨어지면 먹는 흐름이 끊길 때가 많은데 오름곰탕은 저런 작은 옹기에 김치를 가득 담아줘서 모자람 없이 먹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사골우거지 해장국입니다. 파는 국과 같이 끓이지 않고 음식이 나오기 직전에 고명처럼 올려주셨나봅니다.

국은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니 막 나왔을 땐 보글보글 거렸고, 따뜻함을 오래 간직한 채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위에 깔린 우거지가 많아서 그냥 얼큰한 우거지 국인건가 했는데 밑에 콩나물과 당면, 고기와 부속품들이 깔려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해장국에 들어간 당면을 좋아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돔베수육입니다. 밑에 깔린 부추와 함께 나오는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부추향과 함께 수육이 잘 어울어져서 맛있습니다.

 

따로 찾아보고 가지 않고 들어간 가게치곤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방문한 지인은 해장국에 들어간 고기가 조금 질기고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