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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s 맛따라/서울

[인사동] 양갱상점 금옥당 인사점 | 인사동 쇼핑, 이색 기념품, 부모님 선물

by 알바미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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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인사동에 위치한 양갱상점 금옥당 방문 리뷰입니다.

 

금옥당 인사점

http://kko.to/NGxJL4vmjF

 

금옥당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map.kakao.com

전화번호 : 0507-1462-2931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간판에 양갱상점이라고 써둔게 신의 한수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금옥당이라고 세 글자만 적어두면 저게 금은방인지 양갱집인지 모르고 지나쳤을텐데, 양갱이라니 할머니 입맛을 가진 저와 남자친구는 쉽게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마음에 우연치 않게 방문하게 됐습니다.

 

금옥당 내부에 들어서면 이런 식으로 매장 한 가운데에 긴 책상(?)위에 종류별로 양갱을 진열해놨습니다.

사실 저건 진짜 양갱은 아닙니다. 금옥당 양갱은 냉장 보관이 원칙이기 때문에 저 양갱들은 그냥 껍데기만 전시해 둔 것입니다.

그럼 저건 왜 전시해놨냐! 원하는 맛의 양갱 껍데기를 가지고 카운터에 가야지 주문이 가능한거냐! 한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맛을 정하고 카운터에 가서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굳이 껍데기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구경만 하시면 돼요. 

맛별로 껍데기도 다 너무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이렇게 카운터에도 어떤 맛이 있는지 잘 진열돼있습니다.

저는 고운앙금, 통팥, 공주 밤, 라즈베리, 밀크티 맛을 구매해봤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지나가다가 어? 양갱집이 있네? 하고 우연치 않게 들어온거라서 메뉴를 제대로 못 봤는데 해남 고구마맛이 있었네요... 고구마 맛도 꽤 맛있을거 같습니다.

 

양갱 맛에 따른 가격표입니다.

제일 저렴한 것은 2,800원이고 제일 비싼 것은 4,300원이네요. 

 

카운터 옆에는 이런 식으로 시식을 할 수 있게 해놨는데요. 저는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없었습니다...!

아마도 오전에 시식용을 두면 다 소진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

 

선물용이나 다량으로 사서 상자에 담겠다 하시는 분들은 빨간색 상자와 파란색 상자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빨간색이 더 눈에 잘 들어와서 빨간색으로 했습니다.

저는 보자기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부모님 선물용이라면 보자기 포장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2만원이 조금 안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보자기 사이즈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제일 작은 50cm는 8,000원이고 제일 큰 90cm는 15,000원 입니다.

 

저는 선물용으로 4구짜리를 하나 사고 숙소에서 먹을 것도 낱개로 2개 구매를 했습니다.

나오면서 4시간 안으로 냉장 보관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4시간 더 지나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저희는 숙소가 코앞이라 금방 냉장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먹을 낱개는 밀크티 맛과 통팥 양갱입니다.

둘다 먹어봤는데 양갱은 팥이 진리.. 저는 밀크티보다 통팥이 더 맛있었습니다.

 

일단 양갱을 먹으려고 상자를 열면 이런 얇은 속껍질이 한번 더 나옵니다.

 

속껍질을 까면 양갱이 나옵니다.

이 양갱을 얇게 잘라서 따뜻한 차와 함께 먹으면 극락,,,

저는 호텔에서 먹는 바람에 그냥 먹었지만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얇게 잘라서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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